이사를 하고 나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리고 이번에 바꾼 갤럭시 플립3의 배터리가 녹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아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산 것은 딱히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가격대비 성능하나 보고 샀다.
1. 제품 구성
공식적으로 18w의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실제로 15w의 충전기와 속도가 거의 흡사하게 나오는 것을 봤을 때 (갤럭시Z플립3 기준(3300mAmh)으로 풀 충전시 1시간 반정도 소요되었다.) 대충 그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조배터리 자체의 충전역시 비슷한 속도로 진행되어 충전을 시작한 지 약 5시간이 넘어서 풀 충전이 되었다.
그리고 4개의 LED 점으로 대략적으로 보조배터리의 남아있는 배터리 용량을 확인 할 수 있다.
무게는 270g 초반정도로 왠만한 스마트폰보다 무겁다.
다만 용량도 용량이거니와 어차피 가방에 넣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쓰는 것이기에 무게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2. 지원하는 포트 타입
그렇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충전선은 Micro 5pin이다. C타입이나 애플 라이트닝 8핀을 사용하는 사람은 이 점을 주의 하도록 하자.
특히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은 다시 한번 확인하자!!
저기 USB-C 타입의 입력포트(충전받는 포트) 옆에 작은 구멍은 애플 라이트닝8핀 단자를 위한 것이 아닌 Micro 5pin 단자이다.
출력 포트(충전하는 포트)는 A 타입으로 딱히 상관이 없지만 명심하자 8핀 단자는 없다.
3. 가격
가격은 13000원 대 부터 20000원 초반까지 쇼핑몰마다 천차만별이다.
다만 그 가격을 정하는 것은 악세사리의 차이인 것 같다.
보통 젤리케이스와 좀 더 큰 보관 케이스까지 들어간 세트를 사면 가격은 20000원대로 올라가게 된다.
젤리케이스와 보관 케이스의 마감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젤리케이스는 포장을 뜯자 유독한 공장 냄새가 풀풀 풍겨왔다.
자신의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이동하는 방법과 사용하는 패턴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구성품을 구성하자.
4. 총평
불만은 악세사리의 품질 뿐이다.
용량 대비 무게도 무난하고, 충전 속도도 보조배터리 속도로 솔직히 이정도면 쓸만하다고 본다.
이 가격에 더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는 노릇
보조배터리의 기본을 충실하게 지킨 가성비 아이템
5. 상세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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